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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 회동 `無성과'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 `無성과' : 경제민생,국민갈등,뉴스웨이,민주당,박병석,생생tv,언론관계법,여야정협의체,임시국회,임태희,쟁점법안처리,정책위의장,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2:31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9.02.23 (18:07)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 임태희,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23일 오후 회동을 갖고 임 의장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및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한 '접점' 찾기에 나섰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이날 회동 전부터 별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했다. 민주당이 ▲지난 1월 6일 원내대표단 합의대로 쟁점법안 처리 ▲언론관계법 2월 상정 절대 불가 ▲18대 민생·경제법안 중점처리 라는 방침에서 한 발짝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도 역시 언론관계법 등 15개 중점처리법안을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반드시 상정해서 처리하겠다는 방침 하에 '26일까지 모든 쟁점법안 상임위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어, 여야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을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큰 입장차 만큼이나 이날 회동 초반부터 임 의장과 박 의장의 신경전은 치열했다. 박 의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찾은 임 의장에 악수를 청하며 "손이 차갑다. 한나라당의 마음이 차가운가보다"라고 뼈있는 말을 던져 임 의장을 당황케 했다. 곧 임 의장이 "1주일 조금 남긴 임시국회 기간이 18대 국회의 새로운 전통을 세울 수 있는 기간이 됐으면 한다. 저도 최선을 다 할테니 박 의장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박 의장은 "국민 갈등 분열법은 뒤로 미루고 경제·민생에 전념한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결국 임 의장은 '빈 손'으로 돌아왔다. 그는 "언론관계법은 워낙 입장 차이가 커 접점의 여지가 전혀 없는 상태로 각자 자기 당에 가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 따르면 2월에는 언론관계법을 상정하지 않고 사회적 논의를 하는 것이 합의정신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쟁점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되던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막바지로 치닫는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금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21.com
Video Length: 151
Date Found: February 23, 2009
Date Produced: February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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