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윤선. `홍준표 퇴진론' 사실상 추경안 재처리 후 결정 : 뉴스웨이,박희태대표,생생TV,임태희정책위의장,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한나라당,한나라당조윤선대변인,홍준표원내대표,홍준표퇴진론ㆍ영상길이 : 01:12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8.09.16 (17:52)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한나라당은 16일 제19차 의원총회를 열고 추경안 처리 무산과 관련, 홍준표 원내대표의 사임을 일단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서 비공개 의총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단 거치관련인 만큼 의원들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 의총은 당과 나라를 위한 장이 되었다" 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렸다.홍준표 원내대표 사임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단 사임을 수렴한다는 입장이면서도 추경안이 재처리 된 후 그때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으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전해졌다.조 대변인은 "추경예산 처리 과정에서 원내대표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면서 "정책과 전략에 대해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이 부족했다" 고 의견을 개진한 의원들이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고 밝혔다.또 그는 "11일과 12일 새벽 당일에 표결로라도 통과 시켜야 된다는 의지를 개개인의 의원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또 "민주당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양보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고 덧붙였다.이같은 이유로 홍 원내대표의 사임을 받아들인다는 입장과는 달리 일부 의원들의 입에서는 현재 민주당을 상대로 해서 어떤 원내대가 뽑힐지라도 더 나아질수 없다는 입장도 제기됐다.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서는 원내대표 교체와 관련 "집권 여당으로서 다수의 경험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이것을 계기로 일신의 기회로 삼자" 는 뜻을 내비쳤고 또 "개혁입법이 상당히 눈앞에 있는 만큼 큰 항해를 앞두고 선장을 교체하는 것을 자제해야 된다" 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터져나오고 있다.박 대표는 "최고위원에서 의견을 모으는 데로 결자해지 하는 차원에서 추경안 처리를 홍 원내대표가 맡아서 한 뒤에 (원내대표 사임에 대해)논의를 하자" 고 말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이날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조 대변인과 만난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 사퇴관련, 의견을 나눈 16명중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