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밴드의 '화려한 외출' : 밴드,사진부,아줌마,유다혜,인천,조선일보,화려한 외출ㆍ영상길이 : 04:55ㆍ등록자 : 유다혜ㆍ등록일시 : 2008.06.02 (21:17) "한동안 뜸했었지 웬일일까 궁금했었지... "지난 31일 서울 능동 유니버셜 아트센터. 아줌마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흥겨운 노래가 울려퍼졌다. 시원스러운 노래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아마추어 답지 않은 연주 솜씨를 뽐내는 주인공들은 인천에 사는 주부 4명 서순희, 김정미, 안혜숙, 김오현씨로 구성된 아줌마 밴드 '화려한 외출'이다. 2006년 결성해 올해로 2년째, 이들은 이런 무대에 서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회사일로, 집안일로 바쁜 이들은 일주일에 두번, 밤 9시부터 자정까지 꾸준히연습을 해왔다. 이들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화려한 외출의 리드 싱어 서순희(46)씨는 "밴드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또한 음악을 통해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부 VJ 유다혜 기자 youda60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