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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농약을 제조해 전국 과수농가에 판매한 피의자 검거
가짜농약을 제조해 전국 과수농가에 판매한 피의자 검거 : 경정,경찰,공장,광역수사대,구속,농가,농약,대전,배,사기,살충제,수사과,양철민,영양제,이두배,중도일보,충남,판매ㆍ영상길이 : 01:45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11.05.11 (16:13) 가짜농약을 제조해 전국 과수농가에 판매한 피의자들이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전국에 걸쳐 과수 농민들에게 가짜 촉진제를 제조해 판매하는 등 사기(농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군산지역 조폭 행동대원 최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최모(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께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광주시에 마련한 튜브 생산공장에서 밀수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과일성장촉진제 상표로 된 튜브를 제작, 성장촉진 성분인 지베렐린을 넣지 않은 가짜 촉진제 3만개(1개당 50g)와 살충제로 사용되는 가짜 버티맥 용제 50통(1통당 20ℓ)을 만들어 판매해 2억1000만원 ?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올 추석이 예년보다 보름정도 빨라 과수농가에서 배 등을 출하하기 위해 성장 촉진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 가짜 지베렐린 촉진제를 정품(국산정품 4~5만원, 중국산 밀수품 1만7000원)보다 저렴한 1개 당 8500원에 판해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제조한 가까 성장촉진제를 문자 메시지를 이용, 농가에 홍보했을 뿐 아니라 주문한 농가에 직접 찾아가 현금으로 거래해 범행 흔적을 감췄다. 경찰은 가짜 촉진제 3만개를 도포하면 12만그루를 할 수 있고 1개 사용시 200만원 수익이 감소해 실제 과수농가의 피해액은 60억원 이상인 될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농민들에게 가짜 촉진제를 정품을 밀수한 것이라고 속여서 판매했다”며 “중국산 밀수품의 상표를 확대해 포장한 만큼 포장만 틀릴 뿐 내용물의 차이를 농민들이 판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농가에 추가적인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Video Length: 105
Date Found: May 11, 2011
Date Produced: May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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