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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첨단 과학·문화·관광벨트 조성계획 놓고 딜레마
갑천 첨단 과학·문화·관광벨트 조성계획 놓고 딜레마 : 갑천,대전광역시,도시개발,배문숙기자,중도일보ㆍ영상길이 : 01:17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7.11.07 (22:09) 대전시, 갑천 첨단 과학·문화·관광벨트 조성계획 놓고 딜레마 엑스포 남문 철거하자- 안 된다 주장 팽팽 ------------------------------------------ ‘엑스포 남문 철거하자-안 된다’ 엑스포 남문 철거와 교통수단(곤돌라, 트랩카 등) 도입, 대형분수대 설치 등 대전시의 갑천 첨단 과학·문화·관광벨트(이하 갑천 벨트) 조성 계획을 두고 대전시와 전문가들간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7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갑천 벨트 조성 수정안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호 한남대 교수,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국장, 송복섭 한밭대 교수 등 7명의 전문가는 엑스포 남문 철거, 교통수단도입, 대형 분수대설치 등에 대한 재검토를 대전시에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시가 마련한 갑천 벨트 수정안에 대해 친환경 생태복원 개념과 국제적 관광도시보다는 시민을 우선하는 개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천 목원대 교수는 “이번 계획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고심이 필요하다”며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인공시설 설치보다는 대전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엑스포 남문 철거와 교통수단 설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 7명 가운데 6명이 엑스포 남문 철거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비롯한 시가 마련한 갑천 벨트 수정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정도시 조성 계획 공모 우수상을 수상한 송복섭 한밭대 교수도 “대전시가 국제 행사 유치를 대비해 단기적 성과 위주 계획들을 나열했다는 인상이 든다”며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갑천 벨트 접근성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배 충남발전연구원 박사도 “곤돌라, 트랩카 등 교통수단 설치가 민자 유치형태일지라도 상업성과 환경성에서 대한 고심이 필요하다”며 “인공시설 중심보다는 자연 친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 정하윤 문화체육국장은 “엑스포 남문의 상징성은 인정하지만 년 보수비가 5000만 원이며 안정성 문제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남문 철거는 필수적”이라며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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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November 07, 2007
Date Produced: November 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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