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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올해 첫 2연승, "이제부터야~~"
황선홍 올해 첫 2연승, "이제부터야~~" : 프로축구,k리그,서동원,정성훈,황선홍,아시아드주경기장,부산,부산일보,사진부,정종회,부산아이파크ㆍ영상길이 : 01:10ㆍ등록자 : 순수라이어ㆍ등록일시 : 2008.08.28 (08:32)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기에 달라졌다.부산은 28일 저녁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8삼성하우젠컵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5분을 남겨놓고 서동원의 동점골과 경남 박윤화의 자책골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이로써 지난 24일 정규리그 광주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올해 황선홍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연승은 처음이다. 부산은 전반기에 먼저 골을 성공시키고도 상대에 역전을 허용하는 악몽에 시달렸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기선을 잡은 것은 경남이었다. 경남은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미드필드 싸움으로 부산과 맞서다 27분께 페널티 정면에 있던 김근철이 김진용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부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34분 정성훈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 위를 아깝게 빗나가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핑구를 빼고 서동원을 투입한 부산은 일방적인 공세를 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부산의 끊임없는 공격에 결국 경남의 문은 열렸다. 후반 42분 박희도의 코너킥을 서동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경남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이뤘다. 부산은 또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박윤화의 자책골 행운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경기를 마쳤다.경기 후 선수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기쁨을 나눴던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줘 이길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꼴찌를 하고 있는 정규리그도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종회 기자 jjh@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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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August 27, 2008
Date Produced: August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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