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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튼튼한 농작물 만드는 '그린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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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튼튼한 농작물 만드는 '그린음악'!
[앵커멘트] 좋은 음악을 들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식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런 음악의 효과를 이용해 농작물 생산량을 늘리고 해충을 막는 '그린음악 농법'이 개발돼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금치가 한창 자라나고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경쾌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친숙한 동요같은 느낌의 이 노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그린 음악'입니다. 편안한 가락에 물 소리, 새 소리가 어우러져 농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채소 농사에 그린 음악을 활용해 온 이 농가는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음악을 틀어주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소득이 20%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최관호, '그린음악 농법' 활용 농민] "똑같은 작물을 심었을 때 음악을 틀은 데하고 안 틀은 데 보면 크는 것도 4분의 1정도 날짜가 단축이 돼요. 수확량도 더 나오고." 벌레를 쫓는 초음파도 노래와 함께 나와 진딧물같은 해충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해충 발생을 상당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농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농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전자 연구를 통해 그린음악이 생장에 영향을 주는 과정이 규명되면 생산량 증가 효과를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최영철,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 "식물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유전자를 규명하고 병이나 해충을 억제하는 원리를 저희들이 찾아서..."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는 해충뿐 아니라 질병까지 예방해 생산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그린음악을 개발 보급할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관련기사]▶ 공동선별·판매..연합사업으로 고소득! ▶ 과일의 계절, 우리 품종을 먹어요! ▶ 복분자, 기능성 웰빙식품으로 주목! ▶ [녹색] 우산식 지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 ▶ [테마뉴스] 농촌 고소득 톡톡!, 효자 상품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Video Length: 111
Date Found: January 14, 2010
Date Produced: September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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