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신종플루 대책 점검 : 민주당,바이러스,보건복지가족위원회,보건복지부,신종플루,장관,전재희,타미플루,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5:21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9.09.03 (17:10)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취재=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4번째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3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관계부처를 상대로 대책 마련 및 시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지역사회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을 차단하고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비상조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이어 "앞으로 9월 중순 이후부터 추석 전후 시기가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이라며 "신종플루 유행 확산에 대비해 거점병원 및 거점약국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추가로 확보해 환자 검사·치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전국적 신종플루 대유행 우려를 반영한 듯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확산 대응에 대한 문제점과 미비점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현재 국민들이 느끼는 신종플루 공포는 실제 위험성에 대한 공포보다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나 백신 부족 때문에 초래된 공포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정부의 위기대응에 대한 준비 부족이 현 상황을 초래한 것"이라고 질타했다.같은 당 유재중 의원도 "보건복지부가 조금은 느슨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관계부처 협의가 안 돼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는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손숙미 의원은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정책이 일반인 중심의 해외 유입환자 차단에 중점을 두다 보니 학교, 군대 등 집단감염 우려자에 대한 예방이나 국방부·교육과학기술부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및 대책이 부족했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감염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