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8월의 호켄하임....슈미는 집에서 편히 쉬면서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그는 집에서 복귀를 꿈꾸고 독기를 품으며 아주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팀 페라리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이죠... 슈미를 대신해 투입된 미카 살로는 이날 그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어바인에 초반에 약간 뒤로 쳐져 있는동안 살로는 열심히 쿨사드를 막고 하키넨을 뒤쫓으며 어바인이 올라올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그리고 그는 피트스탑을 마치고 첫번째 직선주로에서 어바인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이 장면은 TV화면엔 잡히지 않음) 이러한 결과는 하키넨의 갑작스런 타이어 펑쳐 리타이어로 큰 효과를 보게 됩니다. 하키넨의 타이어 펑쳐는 아주 위험한 순간에 벌어지게 됩니다.하키넨은 3위로 달리던 도중 새번째 직선주로에서 감자기 머신이 불안정해 지더니 곧이어 왼쪽 리어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며 크게 스핀을 하면서 벽을 향해 정면충돌을 합니다.실버스톤에서 슈미가 그랬던것처럼....독일팬들은 하키넨 리타이어에 크게 환호를 지르는 한편 맥라렌쪽은 초상집 분위기로 전락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하키넨은 다치지 않았고 오히려 터진 타이어를 실망스럽게 바라봅니다.맥라렌은 오직 맥라렌 두 드라이버만이 타이어 평쳐를(DC는 퀄리파잉에) 겪은것을 문제삼아 조사를 했지만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브릿지스톤 측과 합동조사를 벌이게 됩니다.맥라렌은 별도로 런던의 과학박물관에 의뢰 되었으나 현재 아직 정확하게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키넨이 리타이어 하고 어바인이 우승함으로써 어자인이 하키넨을 이기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서게 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