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가 골프장 인가를 내주면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기도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안성시가 골프장 실시계획 인가를 내주면서 골프장 안에 시유지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의회의 승인 없이 인가를 내준 사실이 확인돼 골프장 승인 과정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지난 2006년 12월 안성시 죽산면에 124만 ㎡ 규모의 골프장 건설 인가를 내주면서 7만 7,000㎡의 시유지가 부지 안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의회의 승인 없이 인가를 내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다른 땅을 받는 조건으로 인가를 내줬기 때문에 실무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죽산면 골프장 특혜 의혹은 골프장 준공을 앞두고 안성시가 의회에 제출한 토지 교환 안건이 부결되면서 드러났습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