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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킹로그 - 휘닉스파크의 봄 스케치
다시 휘닉스를 찾았다.  혻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겨울이었지만, 이번에는 봄이었다. 베이스 온도 영하 2도로 시작했지만 산 위로 해가 솟자 이내 영상 9도. 모든 슬로프가 녹아 내리고 있었다. 혻 혻 모처럼 곤돌라를 탔다. 휘닉스는 산이 낮고 길이가 짧아 곤돌라가 필요없는 스키장인 것 같다. 로프웨이 주변의 나무 가지 끝에 움이 트고 있었다. 화사한 햇볕에 봄이 완연하게 느껴졌다. 혻 혻 어디 싹이 나는 데가 없나 하고 나뭇가지와 땅을 유심히 살펴보고 다녔다. 아직 싹이 나지는 않고 있다.혻 느낌에 꼭 싹이 나고 있을 것 만 같았다. 그만큼 따뜻했다. 혻 혻 스키장에는 사람들이 확 줄어 있었다. 디지 슬로프에 아무도 없다. 곤돌라의 유리창 때문에 사진이 깨끗하지 않다. 혻 혻 오전 10시. 몽블랑의 휴게실 내부.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오랜만에 들렀다. 그 동안 주로 중턱에 있는 로망스 힐을 이용하느라 오질 않던 곳이다. 가족들과, 친한 스키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던 곳이다. 철지난 바닷가가 처량한 것 처럼 철 끝나가는 스키장 역시 그런 느낌. 혻 혻 대신 휴게실 밖의 전망 데크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굳이 실내로 들어올 필요가 없었다. 바깥에서가 오히려 피크닉 느낌. 마치 봄소풍을 나온 것 같다. 혻 혻 듀크 슬로프 정상에서 멀리 골프장을 보았다. 페어웨이가 양잔디로 된 골프장이라 푸르게 보인다. 페어웨이 옆의 연못은 아직 얼음이 덜 녹았지만 골퍼들을 태운 카트가 부지런히 다니는 것이 보였다 스키 씨즌 중이었지만 골프장을 연 것을 보면, 올 겨울은 눈이 빨리 녹아 버렸다. 혻 혻 혻 혻 멀리 백두대간의 준령들이 보인다. 3월 말, 4월 초 까지 태백산맥의 1500m 급 산들의 정상에는 하얀 눈이 남아 있곤 했지만, 하얀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혻 혻 듀크 슬로프의 중상급경사 구역에서 동영상을 찍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나. 혻 아래는 이 곳에서 촬영한 동영상.혻 아직, 경사가 있는 곳에서는 상체가 많이 숙여진다. 하체의 높이는 그대로인데 상체만 접어 넣으니 전체적으로 구부정하게 보인다. 혻 혻 혻 오전에 두 시간은 좋은 설질이었지만, 이내 습설이 되고 그 만큼 범프가 많이 생겨서 힘든 스킹을 했다. 혻 혻 이 날은 두 가지에 중점.혻 완경사 지역에서 안쪽 무릎 넘기기로 양날 카빙을 연습. 아직 안쪽 엣지에 체중 싣기가 불안해서 네 다섯 번 ...
Video Length: 30
Date Found: December 28, 2009
Date Produced: March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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