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처는 9사단 정훈부일것으로 추측된다. 필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렸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화질은 떨어지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혻 혻 혻사단급의 군단급 FTX(야외기동훈련)는 3~4년에 한번씩 돌아온다. 9사단의 이번 훈련은 2004년 훈련 이후 3년만으로, 2005년과 2006년에 9사단은 FTX통제부 지원을 나갔으며, 2005년 지원때 필자가 강원도 원주로 3박 4일동안 파견을 나가 통제부 편성을 하고 왔던 기억이 있다. 혻 혻모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올라온것을 녹화했지만, 제작된 곳은 아무래도 9사단 정훈부일 듯 싶다. 혻 혻처음 등장하는 부대는 바로 필자의 전역부대인 보급수송대대다. 혻 혻출동 전에는 저렇게 모두 모여 훈시를 듣고 차례차례 출발한다. 필자도 2005년 통제부 지원 당시 저런 모습으로 모여 참모장님의 훈시를혻듣고 건승의 파이팅을 외쳤던혻기억이 생생하다. 혻초반부에 등장하는 차량행군 모습. 화면상으로도 장관이지만 실제로 보면 더욱 장관이다. 운전병으로써 가장 뿌듯함을 느낄수 있는때가혻바로 저렇게 고속도로상에서 대규모 차량행군을 할 때다.혻화면상의 도로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상인것으로 보인다. 앞에 달리고 있는 27호 차량은 9사단 예하 모 연대의 부식차량이다. 군사기밀상 부대는 밝히지 않는다. 그리고 그 뒤에 따르는 행렬은 일반형 군 차량이 아닌, 전투형차량인 K-532들이다. 혻 혻초중반부쯤 등장하는 '54' 넘버의 2 1/2톤 차량. 필자가 담당했던 차량이다. 필자의 부대는 차량 관리를 개인이 하는것이 아니고 분대별로 담당했었다.  혻지금 알아볼 수 있는것은 앞유리창 부분. 이 차량은 과거 검정색 위주로 된 이른바 '특공도색' 이었기에 여러회의 재도색 후에도 앞유리창 필러 부분의 검정색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지금도 그대로인것으로 보아 확실하다. 혻사고도 많이 났던 차량으로, 필자가 신병대기중이라서 참가하지 못한 2004년 FTX당시 우리 내무실 고참이 추돌사고를 일으킨 차량이기도 하고, 2005년에는 우리 분대 후임 두명이 각각 앞범퍼와 뒷부분 접촉사고(부대 내)를 일으키기도 했다. 혻 혻필자는 수송분과였으므로, 다른 나머지의 훈련모습들은 잘 모르겠다. 혻수많은 부대의 훈련지원을 나가곤 했었지만, 수송지원이었을 뿐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