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이 306만부를 돌파(5월 21일)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상실의 시대’를 제치고 최단기 베스트 셀러가 됨과 동시에 오오사와 타카오와 시바사키 코우 주연 영화의 성공에 이어 드디어 TV 드라마화 하게 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우선 원작소설과 영화의 대히트 속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인지라 대단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트릭’, ‘케이조쿠’, TBS에서 방송, 국내에서는 On Style에서 방송되어 우리들 가슴 속에 깊이 자리잡은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끌고 다니는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TBS 드라마에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야마다 타카유키가 후지 TV계 드라마 ‘파이어 보이즈’에 이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히로인으로는 아야세 하루카가 723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다. 거기에 오가타 나오토, 사쿠라이 사치코, 타카하시 카츠미, 미우라 토모카즈, 마츠시타 유키 등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한편 주제가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의 외치다'의 히로인을 연기했던 시바사키 코우의 かたちあるもの가 쓰여진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현재가 중심인 영화보다 원작에 더 충실하게 과거가 주가 되어 그려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