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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8경]옛 대통령 비밀별장 역사 흔적 고스란히
[대청호8경]옛 대통령 비밀별장 역사 흔적 고스란히 : 개방,김대중,김영삼,노무현,대청댐,대청호,대통령,별장,이상문기자,임연희기자,전두환,중도일보,청남대,청와대,현암사ㆍ영상길이 : 09:04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8.09.24 (11:16) 1983년 완공후 역대 5명 대통령 여름.명절 휴식처2003년 국민에 개방… 관람객 해마다 급감 아쉬움탁트인 대청호.사계절 야생화 가을여행지로 일품“대청호 주변 경관이 참 좋구려. 이런 곳에 별장하나 있었으면 좋겠구먼.”1980년 12월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장세동 안기부장이 극비리에 2년여를 준비하고 1983년 6월 착공해 6개월만인 12월에 만들어 낸 게 대통령 전용별장 청남대다.청원군 문의면 신대리에 위치한 청남대는 문의면 소재지에서 대청호반을 오른쪽으로 끼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가다 왼쪽의 작은 용굴과 분수대를 지나 잘 정비된 가로수 길을 따라 6㎞를 더 가면 만날 수 있다.처음 이름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봄날을 맞이한다는 뜻을 가진 영춘재(迎春齋)였는데 1986년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의미의 청남대(靑南臺)로 개명했다가 지난 2003년 4월 18일 충청북도로 이양됨으로써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단 하룻밤을 지내고 청남대를 주민에 돌려준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5명의 대통령이 여름휴가와 명절 휴가를 비롯해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을 이용한 청남대는 20여년 동안 총 88회 400여일을 사용했다.<>또 역대 대통령들은 국정운영의 중대 고비 때마다 청남대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했으며 이때 내려진 결단들로 역사가 뒤바뀌어 ‘청남대 구상`이라는 말을 낳기도 했다.1993년 8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금융거래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8월 13일 아침 전격적으로‘금융실명제 실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표한 곳이 바로 청남대다. 이곳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비서실에서 추천해준 책을 읽거나 낚시를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운영 철학을 정리하여 연설 원고를 직접 작성하거나 산책을 즐겼다고 전해진다.대청댐 부근 184만4843㎡(약 56만평)에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수영장, 초가정 등이 있으며 진입로의 조경수와 야생화가 사계절 모습을 바꿔 대청호반 드라이브 코스로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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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September 23, 2008
Date Produced: September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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