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정세균, 李대통령에 `4대강 토론' 제안 : 4대강,공개토론,공사현장,낙동강,대통령,민주당,부산,이명박,정세균,지방선거ㆍ영상길이 : 03:19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3.17 (14:54)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야당이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날 부산 사하구 낙동강 공사 현장을 둘러봤던 정 대표는 "현장에 가보니 역시 4대강 사업은 환경과는 거리가 먼 환경파괴 공사고 예산낭비의 극치이며, 졸속 추진으로 이런 저런 부작용이 대단히 많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환경파괴와 예산낭비, 졸속추진의 4대강 사업은 절대 이대로 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4대강 사업이 정말 필요하고 국정 우선순위를 둬 추진해야 할 일이라면 제1야당 대표와 함께 공개 토론을 해 보는게 어떻겠는가"라며 "이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고, 거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정 대표는 "6월 지방선거가 75일 정도 남았는데, 4대강 사업이나 무상급식 등의 정책을 통한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바람직한 방향의 선거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그동안 개발해 온 정책들을 국민들에게 잘 알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