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내일까지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오바마는 부통령 후보를 이미 결정했다고 밝혀 선정작업을 마치고 발표만 남겨 놓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바마는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결정했다면서도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언론들은 오바마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상원 외교위원장인 조셉 바이든 의원이 선정됐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3년간 상원 외교위에서 활동해온 민주당내 대표적 '외교통'인 바이든은 오바마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를 뒷받침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바이든과 함께 캐슬린 시벨리우스 캔자스주 주지사, 팀 케인 버지니아주 주지사, 에반 바이 인디애나주 연방 상원의원 등도 여전히 유력한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오바마, "당파초월 최고 외교안보팀 꾸릴 것" ☞ 매케인, "리버맨 깜짝 카드 고심 중" ☞ "오바마 이복동생, 곤궁한 생활" ☞ [테마뉴스]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