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갑 후보“저를 재선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 갑,국회,규제,수도권,오제세,윤경식,의원,이상문기자,임연희기자,재선,중도일보,청원,청주,통합,통합민주당,한나라당,후보,흥덕ㆍ영상길이 : 04:43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8.04.07 (19:16) 18대 총선에 나선 초선 의원들의 최대 목표는 ‘재선’이다. 첫 국회 입성만큼이나 어려운 게 재선의 문턱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분석만큼이나 청주 흥덕갑 후보들의 재선 경쟁이 치열하다.흥덕갑 선거구는 17대 국회의원인 오제세(통합민주당)후보와 윤경식(한나라당 16대)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두 후보는 서로 자신을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다.윤 후보는 “한나라당이 10년 만에 다시 집권했는데 청주 청원지역에서는 현재 재선의원이 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의원이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해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를 재선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오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을 위해 정말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 것을 주민들이 알고 있다”며 “민주정치에서 야당을 견제하고 재선의원으로서 더욱 힘 있게 일 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탁월한 선택을 해 주리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17대 국회에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비정부기구) 모니터단에 의해 3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2회 선정된 경력을 강조한 오 후보는 “4년간 39건의 입법안을 발의해 21건이 가결 처리되는 등 성실히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재선의원이 되면 노인복지관과 도서관 건립, 영구임대아파트 주거비 지원을 입법화 하겠다”고 밝혔다.“충북을 지원하는 내륙도지원특별법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윤 후보는 “충북의 성장 동력인 오송과 오창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교육도시인 흥덕갑 지역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다각적인 교육지원을 이끌겠다”고 장담했다.지난 3일부터 ‘윤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동영상을 집중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윤 후보는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 민심이반현상이 있는데 비해 박 전 대표에 대한 친근감과 호의적인 반응은 여전해 동영상이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박 전 대표의 동영상만으로도 큰 힘이 돼 굳이 박근령 충북 선대본부장의 지원은 필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