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씽] “김옥희, 정치권 로비 정황 포착” : 공천,국민일보,김옥희,송영길,이명박,쿠키뉴스,쿠키미디어,쿠키방송ㆍ영상길이 : 05:51ㆍ등록자 : 쿠키방송ㆍ등록일시 : 2008.08.04 (15:17)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형이죠, 김옥희씨가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에 공천해주겠다면서 30억원을 받은 사건이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민주당에서는 청와대와 검찰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송영길 최고위원은, 5천만원 이상 현금거래는 모두 신고하게 금용조사분석원에 신호하게 돼 있다면서 검찰이 이번 사건을 특수부에 재배당해서 확실히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여정부 때에는 대통령에게도 당당히 맞서던 검찰이 왜 이렇게 왜소해졌냐면서 검찰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특검 도입을 검토할수 있다고 경고했네요.김옥희씨는 대한노인회 몫으로 김종원이란 사람을 추천하려고 했는데요, 대한노인회장 말로는, 검찰에서 정말 대한노인회가 추천장을 써줬냐고 질의해와서 답변까지 보냈다는데요. 김옥희씨가 돈만 받고 입을 싹 닦은게 아니라, 실제로 공천해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다는거죠. 단순 사기 사건이 아니라 공천 비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그런데 검찰에서는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검찰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고의로 이런 사실을 묵살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