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업어음 매입과 금리인하 시사 등 잇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맥없이 또 폭락했습니다. 어제 4년만에 만선이 무너졌던 다우지수는 오늘은 500포인트, 5% 넘게 폭락하며 단번에 9500선이 무너져 9,4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08포인트, 5.8% 폭락하며 1,75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60포인트, 5.74% 폭락해 천선이 무너져 996으로 거래를 마쳐 5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오늘 미 증시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부진과 함께 자본확중을 위한 보통주 100억달러 발행 소식이 금융위기를 부채질해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며 폭락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6% 폭락하고 씨티그룹과 JP모건이 각각 12%와 10% 넘게 급락하는 등 금융주들이 폭락을 주도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관련기사]☞ IMF, "금융위기 세계손실 $1조 4,000억" ☞ 미국 FRB, 기업어음 직접 매입 ☞ 버냉키, 금리 인하 시사 발언 ☞ 미국, 구제금융 집행·유동성 확대 ☞ [테마뉴스] 미국발 금융위기, 어디까지...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