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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273조 8,000억 원...6.5% 증가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보다 6.5%, 16조 6,000억 원이 늘어난 273조 8,00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해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도로와 철도, 물류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지난 5년간 평균증가율의 세배가 넘는 7.9%를 배정해 21조 1,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에 올해보다 10.8% 늘어난 12조 3천억 원을 배정하고 종부세 완화로 축소가 우려됐던 지방교부금은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보건복지와 교육에는 각각 9%와 8.8% 증가한 73조 7,000억과 38조 7,000억 원을 배정됐고 통일외교, 문화관광분야는 소폭 느는데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예산절감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의 정원과 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 5,800억 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내년 재정수지 적자규모는 올해보다 6,000억 줄어든 10조 4,000억 원으로 예상됐고 이 같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7조 3,000억 원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현재 적자재정을 개선해 오는 2012년까지 균형재정으로 만들고 기금을 포함한 예산의 연평균증가율은 6.2%, 국내총생산 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은 현재 32.7%에서 30.9%까지 내리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내년 예산 273조 8,000억 원...6.5% 증가 ☞ 내년 1인당 세부담액 467만원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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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September 30, 2008
Date Produced: August 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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