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미 정부의 고강도 조치가 잇따르면서 미 증시가 이틀째 폭등하며 이번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유럽증시도 오늘 급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종수 뉴욕 특파원 연결합니다. 미 증시가 오늘도 폭등했다죠? [리포트]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368포인트,3.35% 급등해 11,33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도 74포인트,3.4% 뛰면서 2,273으로 올라섰습니다. S&P500 지수도 48포인트,4.03% 폭등하면서 1,2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모건스탠리 20%, 골드만삭스 21%, 와코비아 29%, 워싱턴뮤추얼 42% 등 위험대상으로 지목돼온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부실채권 인수기관 설립, 799개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머니마켓펀드에 대한 1년간 원금 보장 등 미 정부가 고강도의 광범위한 안정화 조치를 줄줄이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미 증시는 오늘 급등으로 이번주에 이번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습니다. [질문] 유럽증시도 급반등했다죠? [답변] 유럽 주요증시도 급반등했습니다. 유럽 3개국 증시의 핵심 주가지수들은 오늘 급반등으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전해진 지난 15일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습니다. 국제유가는 금융불안이 잦아들 것이란 기대감 속에 6.8%나 폭등하며 104달러 대로 올라섰습니다. 10월 선물 서부텍사스유는 이번주에 전주에 비해 3.3% 올랐습니다. 반면에 금융위기로 안전자산으로 선호됐던 금값은 3.6%나 떨어졌습니다. 12월 선물 금값은 미 정부의 잇딴 시장안정화 조치발표 이후 한때 7.6% 폭락하며 2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