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송광호 "한미 FTA, 농촌 대책이 먼저…" : .한미FTA,곡물값,농민의분노,농촌,뉴스웨이,대표,박희태,생생TV,송광호,자동차부분,최고위원,추가협상,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2:29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8.11.10 (14:03)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바로 송광호 의원이 지적한 한미 FTA가 불러오는 농촌 부작용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다. 한나라당 송 최고위원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금 농촌에는 쌀 직불금 문제와 금년도 유례없이 대풍년으로 떨어지는 곡물값에 분노하고 허탈해 하고 있다" 며 "이번 한미 FTA에 동의를 하면서도 확실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우리 한나라당에서 (정부 발표에)동의를 해준다면 삼중고에 겹친 농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것" 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송 최고위원은 "노 정부때 대책안을 내놓았을때 우리 정부여당이 대책을 세우자고 이렇게 미뤄왔는데 대책을 안세운 상태에서 동의안 처리가 된다면 농민들이 정부여당을 어떻게 생각하겠냐" 며 농민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또 그는 오바마가 당선된 이후 재협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수 없다며 당정은 조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자동차 부문에 대한 추가 협상과 농업 서비스 분야도 강하게 뭔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해서 자동차 부문 얘기가 나왔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 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바람직 하지 않냐" 고 말해 FTA 재협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그러자 농민의 아픈 소리를 잘 대변했다고 말한 박희태 대표는 한 마디로 "'선(先) 농촌, 후(後) 한미 FTA'가 우리의 원칙" 이라고 꼬집고 "(정부는)제발 한꺼번에 종합대책을 세워 발표해 농민에게 확실한 인식을 갖게 한 후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