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제 우리 금융 시장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늘은 밤사이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어느정도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먼저 증시 상황부터 알아보죠. 출발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우리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은 세계 최대 보험업체 AIG에 쏠려 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유동성 위기를 맞은 AIG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32.74포인트, 2.36％ 오른 1,420.49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1.38포인트, 2.65％오른 440.67에 출발했습니다. [질문] 환율은 어떻습니까? [답변]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18원 내린 1142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이후 10여년 만에 최대치인 50원 넘게 폭등하며 1,16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일단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동결과 AIG 구제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환율 급등세가 꺾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기사]☞ 미 증시 반등...기준금리는 동결 ☞ AIG 생존 여부 촉각...정부 지원안 부상 ☞ "AIG, 대규모 정부 브리지론 받을 듯" ☞ "AIG 전세계 영업 지장없다" ☞ "미 정부, 금융시스템 구하려 리먼 포기" ☞ [테마뉴스] 美 금융위기, '리먼·메릴린치 쇼크'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