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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할머니의 눈물...
70세 할머니의 눈물... : 공공임대주택,기초생활,김민영기자,대덕구,대전,방문,이두배기자,임대아파트. 구청장,임차인,중도일보,항의ㆍ영상길이 : 04:19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9.02.05 (20:21) 뉴스떨이] 부도처리 된 임대아파트 주민들 대덕구청 항의방문“전세금 2500만원 안주면 나갈 곳도 없어요. 길거리로 나앉아야 한다고요~”5일 대덕구청장실을 항의방문한 정교순 할머니(70)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이날 구청을 방문한 정 할머니를 비롯한 10여명의 주민들은 대덕구의 부도 공공임대아파트 거주 주민들. 이들은 지난 12월 부도처리 된 임대아파트로 인해 경매가 진행될 경우 150여 세대가 전세보증금인 2000만원(42.9㎡) 가운데 수백만원 가량을 받고 강제 퇴거 조치될 위험에 놓여있다. 이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민간사업자인 주은건설이 건설한 아파트로 임대 보증금 보전이 가능한 보증보험에도 가입을 하지 않아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이에 주민들은 임대 보증금 보존을 위해 특별법 개정 청원에 직접 나섰고,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다. 공공 임대 주택 임차인들은 기초 생활 수급자뿐 아니라 독거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 저소득층이 대부분이어서 충격은 더욱 크다.이들은 이날 구청에 항의 방문을 통해 “소액 임대보증금 보전을 위한 보증보험 가입의 관리감독을 하지 못했고, 부기등기 및 하자보증 또한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더욱 문제가 커졌다”라며 “대덕구청이 나서서 법 개정활동에 나서도 시원치 않지만 주민들 스스로가 국회에 특별법 개정청원을 했음에도 구청은 비적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구청장은 외부 일정으로 출타중이었으나, 주민들의 점거(?)소식에 구청장은 청장실로 복귀하지 못하고 주민들을 피해 직접 청내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등 씁쓸한 모습을 비췄다./이두배 기자
Video Length: 259
Date Found: February 05, 2009
Date Produced: February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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