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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TV] 질병 유전…가족력에서 벗어나려면?
[쿠키TV] 질병 유전…가족력에서 벗어나려면? : 가족력,국민일보,암,유전,유전력,질병,쿠키뉴스,쿠키TVㆍ영상길이 : 02:31ㆍ등록자 : 쿠키방송ㆍ등록일시 : 2011.05.24 (15:33) 앵커) 가족 가운데 암 환자가 있다면 자신도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 많이들 아실 텐데요. 하지만 건강을 지킴에 있어 가족력보다 더욱 중요한 건 바로 생활습관이라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최은석 기자입니다.기자) 부모를 스스로 선택해 태어날 수 없는 것처럼 건강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요인은 선택이 아닌 필연입니다.특정 질병 발생 위험을 두세 배 정도 높인다는 가족력.부모는 물론 할아버지나 할머니 가운데 암 환자가 있다면 본인도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질병 결정 요인은 가족력보다 술이나 담배, 비만 같은 생활습관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인터뷰) 박민선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질병 발생의 20% 정도는 유전력이 관여하지만 유전력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하면 질병 발생을 막을 수 있죠. 60~70% 정도는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기 때문에…”우선 나에게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무엇을 가장 피해야 할까요? 흡연과 짠 음식, 헬리코박터균을 조심해야 합니다.이런 사람들은 젓갈과 절인 생선, 가공식품처럼 소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특히 유전적 요인을 가진 데다 헬리코박터균까지 있다면 위암 발생 위험이 최대 다섯 배까지 증가하므로 이때는 제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심혈관 질환 가족력을 가진 경우에는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인터뷰) 박민선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외국의 경우 고지혈증처럼 콜레스테롤 높은 게 굉장히 큰 요인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경우엔 흡연이 크게는 40~50% 정도의 위험을 결정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으신 분들은 금연이 우선돼야 합니다.”아울러 짠 음식이나 과음을 피하는 등 젊을 때부터 혈압을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유방암과 대장암 가족력 역시 올바른 생활습관과 함께 규칙적 운동을 바탕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예방 가능합니다.누구에게나 건강검진은 중요합니다만, 특정 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시기를 앞당겨 삼십대부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게 좋습니다.전문가들은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 하더...
Video Length: 151
Date Found: May 24, 2011
Date Produced: May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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