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은 아닐진데혻어쩐일로 식물을 좋아하는 멍이들이 꽤혻있는혻듯 싶다 까미도 식물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 축에 해당되는데 식물에 정신을혻잃고혻혻열중하는 모습을혻옆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나름 감상하기에혻꽤 괜찮은 그림이 되더라 마치 "자연과 함께 숨 쉬는혻멍이" 라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는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는 것 혻 멍이들이 풀을 대하는혻방식도 가지각색이다 물어 뜯어서 바람에 휘날리는 광경을 연출하는 멍이가 있는 반면 마치 고급향수의 냄새를혻음미하듯 킁킁 되는혻멍이도 있고 까미처럼혻여름철 아이스바를 핥아되듯혻혀를 낼롱이는혻모습도혻발견된다 드물게 풀 밭에 아예 몸을 맡기고 박박 문질러대는 멍이도 있더라 혻 일부의 멍이들은 왜 풀에 관심을 보일까? 인터넷을 살펴보니 대충 세가지로 의견이 나오더라 혻 혻 1 염분섭취 혻 집에서 키우는 애견들은 염분섭취가혻상대적으로 부족하다하여 풀을 통하여혻이를 섭취 한다는 설 혻 2 기생충의 방지 혻 식물에는 기생충을 방지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섭취함으로써 체내의 기생충을 없애는 경우라는 설 혻 3 선천적인 습관 혻 조상대대로 위의 조건이나 기타의 이유로혻 풀을 대했고 야생에서 활동하는 행동이 남아있어 이를혻버릇처럼 행한다는 설 혻 혻 혻 동물관련 다큐멘타리를 보면 기린이나 얼룩말 같은 초식동물들이 동물의 뼈를 핥아 되는것을혻볼 때가 있다 아무리 초식동물이라지만 식물에는 없거나혻부족한혻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하여 행하는 행동인데 이를 생각하자면 1번의 경우가혻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영양분이라는 것이혻염분에 제한되지 않고 미네랄이나혻비타민 같은 기타의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알다시피 근래의 멍이들은 생식을 접할 경우가 굉장히 드물다 비타민이나 기타 일부의 영양소는혻열을 가하면 파괴되므로혻 생식을 접할 기회가 드문 멍이들은 살아있는 풀을혻본능적으로혻택하여 이를 보충하고자 한다는혻것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진 않았지만혻사람도 어떤 영양소가 모자르면혻그와 관련된 음식이 생각난다고 하지 않던가 혻 또 하나 나름 가설을 내놓자면 후각에 의한 화학작용이나 세력권혻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알다시피혻세력권을 가지고자 하는 동물들은 대소변이나 기타행위로 흔적을 표시한다 세력권 표시를혻할 시간이 절대적으로혻부족하거나 세력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