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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자폐인, 독학으로 배운 서예로 세상과 소통
[노컷TV]자폐인, 독학으로 배운 서예로 세상과 소통 : 노컷TV,독학,서예,세상,소통,우주영,자폐인,장애인,전시회,정통성,채승옥ㆍ영상길이 : 02:19ㆍ등록자 : 노컷뉴스TVㆍ등록일시 : 2008.04.21 (18:52)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있던 자폐인은 서예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시작했고, 전시회를 열어 자폐인도 세상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어찌 보면 서투르고, 정통성을 벗어나 보이기도 하는 작품들. 하지만, 이 전시회는 그 어느 유명한 서예가의 전시보다 더 의미 있고 특별하다.일산 롯데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의 주인공 우주영씨는 자폐인입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자폐인의 특성상 그가 서예를 정식으로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때문에, 주영씨는 지난 20여년동안 좋아하는 서예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내는 데 열중했고, 이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됐다. 비록 정통 교육을 받지 않은 주영씨지만, 그의 잠재력은 이미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었다.이렇듯 주영씨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접점을 찾기까지에는 부모의 남모를 눈물과 기도가 숨어있었다.2년 전 자폐인사랑협회를 만들어 자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해온 어머니는 작품 판매수익금을 자폐인돕기에 사용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주영씨의 전시회는 주위의 배려만 있다면 자폐인도 사회 속에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어쩌면 당연한 진리를 확인시켜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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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April 21, 2008
Date Produced: April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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