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대 백제 화려한부활 : 김상구기자,백제,백제문화제.공주시,부여군,전통의상,중도일보,패션쇼,한복ㆍ영상길이 : 01:54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7.10.16 (21:11) ‘1500년전 백제의 복식이 살아났다` 철저한 고증을 통한 백제시대 왕족과 평민들의 복장이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된 ‘백제문양 패션쇼`가 지난 13일 부여 구드래 주무대에서 열렸다. 백제 복식 패션과 주얼리, 춤사위를 결합한 아트쇼 형식을 갖춘 이 행사는 700년 대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복식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탄생과 재발견, 비전 등 세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백제의 탄생`은 백제의 탄생과 도약, 부흥에 이르는 시대적 이미지를 무용과 패션쇼, 제2부 ‘백제의 재발견`에서는 융성했던 백제의 문화를 패션과 주얼리쇼 및 무용으로 선보였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백제의 미래와 꿈과 이상을 역동성 있게 패션·주얼리·춤으로 엮어 표현하는 ‘백제의 비전`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충족시켰다. 이번 행사는 의상이라는 작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아이템과 유행의 진면목을 지닌 장신구를 통해 백제시대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면서 장점이다. 프랑스 한 관광객은 “이 패션쇼를 통해 백제의 화려한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며 “패션의 나라인 고국에서 볼 수 없었던 패션쇼였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