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한일 지식인 공동선언, 양심·용기있는 행동" : 무효,일본,정몽준,조약,지식인,최고중진연석회의,한국,한나라당,한일병합,한일합방ㆍ영상길이 : 03:11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5.12 (13:18) [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2일 한·일 지식인들의 '한일병합 조약 무효' 공동선언과 관련, "역사적 진실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지식인들의 양심적이고 용기있는 행동은 평가받을 일"이라고 호평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양국 지식인들은 성명서에서 한일 병합은 군대의 힘으로 짓누르고 실현한 제국주의 행위이자 불의부정한 행위이며 조약 전문과 본문은 거짓이라고 선언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어 "최근에도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며 억지 주장을 펴는 일본을 보면 일본의 일부 세력들은 아직도 한·일 강제병합의 역사적 교훈을 깨우치치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양국 지식인들이 공동선언에서 일본 총리의 담화 발표를 요구했는데,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있고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또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유시민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의 천안함 침몰 관련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려는 의도가 있다 하더라도 국가가 있어야 정치가 있고 국가가 있어야 선거도 있다는 최소한의 국가관을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부가 구성키로한 검·경 개혁 태스크포스(TF)에 대해선 "TF를 구성한 분들이 관련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인데, 이분들을 가지고 TF를 만들 경우 어느정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구성에 관해 정부에서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미숙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