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의 행복, 추억의 오락실! : 노량진,민봉기,백원,보글보글,사진부,아기공룡,오락실,조선일보,테트리스,행복ㆍ영상길이 : 02:24ㆍ등록자 : 민봉기ㆍ등록일시 : 2008.02.21 (21:27) 하루가 다르게 한국게임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산업이 발전할수록 사라져가는 곳이 있다. 바로 오락실이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 오락실, 한쪽에선 크레믈린 궁전의 불꽃놀이가 계속되고 있다. 바로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다. 그 옆에는 아기공룡들이 거품을 쏴 적과 싸우 '보글보글'도 있다. 1990년대 한 때의 풍경을 보는 듯 하다. 구식 오락실은 PC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단순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도 100원짜리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갖춰놓은 오락실들이 적지 않다. 친구와 나란히 앉아 '보글보글' 게임을 즐기던 박재원씨는 "어릴때 게임하던 생각이 나서 친구와 가끔 들리곤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사진부 VJ 민봉기 기자 bongs85@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