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씽] 검찰-누리꾼 정면 충돌 : 검찰,광고,국민일보,누리꾼,동아일보,민주화실천변호사모임,법무부,조선일보,중앙일보,쿠키뉴스,쿠키미디어,쿠키방송ㆍ영상길이 : 02:58ㆍ등록자 : 쿠키방송ㆍ등록일시 : 2008.06.25 (17:14) 검찰도 칼을 빼들었죠.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인터넷 신뢰저해 사범 전담팀을 만들어서, 보수 신문에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검사 4명이 여기 배치됐습니다.검찰은, 광고 거부 대상인 조선 동아 중앙 등 보수 신문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고, 죄 없는 기업을 상대로 광고 중단 협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검찰의 이런 대응이 공권력 남용이고 실제 사법처리하기도 힘들거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데요.민주화 실천 변호사 모임에선, 광고 불매 운동은 소비자 운동의 한 사례일 뿐이고, 이걸 사법처리하겠다는 것은 언론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지적했습니다.누리꾼들은 검찰과 법무부에 자신들이 불매 운동을 벌였다면서 스스로 밝히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