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재현단지 테마파크 '첫삽' : 기공,롯데,부여,부여백제역사재현단지,이두배기자,중도일보,충남도ㆍ영상길이 : 01:07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9.01.23 (10:47) 이날 열린 기공식은 단순히 숙박시설 건립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제역사의 화려한 부활을 바라는 충남도와 부여군의 기대가 현실화되는 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백제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백제문화제를 꾸준히 개최 백제 역사의 부활을 꿈꿔왔다. 지난 1994년 부여에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뒤 1998년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의 핵심사업을 통해 조성공사가 시작됐다. 이 단지 내에는 백제민들의 주거 환경을 재현한 민속촌이 들어서고 화려한 백제 왕실의 위용을 자랑할 왕궁 등이 재현된다.   ▲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짓는 롯데콘도미니엄 기공식이 22일 백제역사재현단지에서 열려 본사 김원식 사장, 이완구 도지사, 김무환 군수,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 등 참석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백제의 삶과 문화, 역사를 고스란히 재현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 문화와 역사를 체험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현재 전체 공정의 84%가 진행됐고 내년 말이면 공사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10년 넘도록 준비한 백제역사재현단지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외부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렵고 숙박시설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2010년 대백제전을 앞두고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였지만 도 자체로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도의 걱정을 해결해 준 것이 롯데의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이다. 도는 지난 해 10월 롯데로부터 3000억원이 투입되는 역사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이끌어냈다. 48만6000㎡ 부지에 들어설 테마파크는 팜파크, 전통문화체험시설 등을 갖춘 어그리(AGRI) 파크, 산림욕장, 생태공원 등을 갖춘 에코(ECO)파크, 토이뮤지엄, 미니어쳐랜드, 한우마을, 스파 워터파크, 스파&테라피, 온천체험·웰빙·헬스케어 시설 등을 갖춘 놀이공원(Amusement 파크) 등이 조성된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부여에는 역사 체험과 놀이를 겸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역사테마파크가 탄생하게된다. 콘도미니엄 기공식은 역사테마파크 조성의 첫 발걸음을 뗐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