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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씽] 한나라 참패
[뉴씽] 한나라 참패 : 강재섭,국민일보,국회,미국대사,버시바우,재보궐선거,청와대,쿠키뉴스,쿠키미디어,쿠키방송,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5:12ㆍ등록자 : 쿠키방송ㆍ등록일시 : 2008.06.05 (15:11) 어제 재보궐선거가 있었잖아요. 전국 52개 지역구에서 치러졌는데, 여당인 한나라당이 참패를 했습니다. 비록 국회 의석은 없었지만, 불과 두달전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 승리를 했고 재보궐선거에서 백전백승했던 한나라당이 이번엔 겨우 1명이 당선되는걸로 끝났다는군요.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적지 않게 충격을 받은 표정인데요.청와대는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일절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습니다.한나라당은 국민이 당과 청와대와 정부에 때리는 민심의 회초리로 생각한다면서, 우선 지난 대선 때 고소고발했던 건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옥윤 여사가 제기한 것도 있다는군요.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또 오늘 아침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국회에서 만났습니다.버시바우 대사 요즘 욕 많이 먹고 계신데요. 강 대표는 “쇠고기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우리의고유한 문화”라면서 미국민이 이런 점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말했구요, 버시바우 대사는 “한국 국민의 우려를 민감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사님 오늘은 말 조심 하셨군요.한나라당에선 또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 그리고 어청수 경찰청장까지 짤라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쇠고기 문제로만 끝날게 아니다. 책임질 사람은 빨리 책임져야한다”이렇게 말했습니다.요즘 비가 오면서 촛불시위에 참여하는 사람이 조금 줄어드는 것 같으니까, 청와대 대변인부터 나서서 “인적 쇄신은 제일 마지막에나 있을” 거라면서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데 급급한데요. 정두언 의원은 “책임져야할 사람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질타를 했다는군요.경질 대상으로는 한때 한승수 총리와 류우익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거론됐었구요. 쇠고기 협상의 책임이 있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또 협상에 참여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여기에 폭력진압 책임이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또 그동안 물의를 빚었던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등등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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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June 05, 2008
Date Produced: June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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