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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환 `뇌물' 파장, 당 전체로…홍준표 원내대표도 받았나?
김귀환 `뇌물' 파장, 당 전체로…홍준표 원내대표도 받았나? : 김귀환,김길용 기자,김민석,뇌물,뉴스웨이,민주당,서울시의회,원내대표,유성원 기자,최고위원,파장,한나라당,홍준표ㆍ영상길이 : 04:44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8.07.21 (17:40)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김길용 기자】(취재=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한나라당 소속의 서울시 국회의원들이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김기환 의장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 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나라당이 김 의장에 대해 징계조치할 계획을 밝혔지만, 이와 연루된 자들을 전면적으로 공개, '대가성'이 있었는지 그 여부가 조사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위원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제18대 국회의원 내용을 받아 검토했다"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500만원을 전달 받은 것과 권택기 의원이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폭로하고 "수표였는지, 계좌였는지와 그 액수가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날 김 위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진성호, 강승규,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더욱이 이들 세 명의 의원들은 선관위에도 그 후원금 내역이 잡혀 있지 않자, 김 위원은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 국회의원들이 후원금을 전달 받았지만 미처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것은 아닌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 주장대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역시 이와 연루되어 있고, 나머지 세 명의 의원들 역시 후원금을 전달받고도 이를 누락한 것이라면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이라는 불명예를 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금번 사건과 관련하여 김 위원이 "사전에 경찰청장으로부터 국회의원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유언비어다라는 이야기까지 전달받았다"고 밝힌 터라,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본인의 지역구와는 상관 없이 거액을 전달한 의혹이 나오고 있는 때, 김귀환 의장의 수사결과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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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July 21, 2008
Date Produced: July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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